저희가 주목한 사업장 폐기물 사업은 크게 3개의 하위 사업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폐기물이 발생한 '사업장'으로부터 수집운반하는 역할의 '수집 운반업'🚛,, 운반된 폐기물을 소각 혹은 매립하는 '처리업'🗑️,  폐기물을 재사용・재생이용 가능하도록 만드는 '재활용업'♻️.

브이유에스는 이 중에서도 특히 ‘수집 운반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폐기물 수집운반업에서 사업 진출 기회를 엿보게 된 이유는, 폐기물 처리업과는 달리 폐기물 수집운반업에는 약 6천여 개의 플레이어가 존재하지만 영세하고,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역은 IT 테크놀로지를 통해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영역으로 앞으로 폐기물 산업의 혁신 관점에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브이유에스는 사업 초기부터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 가장 난이도 높다는 대중교통 영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솔루션 역량을 꾸준히 다져왔습니다. 내공을 쌓음과 동시에 국내 1위 폐기물 사업자 에코비트와 함께 의료 폐기물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면서 시장의 니즈를 낱낱이 들여다보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파악하고 구축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생겼습니다.

꾸준한 기술 개발에 실전 경험을 더한 저희 브이유에스는 새로운 솔루션 '망고🥭'를 출시하며 퀀텀 점프를 노려보고자 합니다. 솔루션 '망고'에 대해서는 지난 레터 말미에서 살짝 말씀드리기도 했는데요. '망고'는 데이터수집을 통해 폐기물 수집운반 경로와 배차를 최적화 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영업효율화를 아우르는 기능을 제공하는 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입니다. 

망고 솔루션을 맛보기로 사알~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화면은 망고를 이용하는 고객사가 관리자 어드민 페이지를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폐기물의 수거 및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화면입니다. 그리고 기사별 수집운반 스케줄 또한 배출처 상황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재정렬됩니다. 배출처 길안내 내비 따위는 기본이구요.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을 운행하는 기사님들은 기사용 앱을 통해 최적화된 경로를 기반으로 스케줄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운행 뿐 아니라,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내용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기록할 수 있어 페이퍼웍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요. 

직접 사용하시는 기사님들로 부터 수거 외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다 보니 오입력, 누락 리스크로 부터 자유로워졌다는 의견이 어마어마 합니다. 

'망고'의 출시를 준비하는 구축 과정에서 시장 반응을 돌다리 두드리는 마음으로 체크해 보았는데요. 반응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폭발적인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론 감히 타다가 출시됐을 때 고객 반응과 카카오택시가 출시됐을 때 택시기사님들의 반응보다도 몇 배 더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ㅎㅎ) 고객사 뿐만 아니라 ‘수집 운반업’의 대척점에 있는 대기업 중심의 ‘처리업’에서의 관심 또한 못지않은 상황입니다.